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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9일 오후 08:06

대구강산 2018. 10. 9. 20:06

춤은 따듯 하여야 한다
따듯한 춤은 어떤 느낌일까
하나부터 백까지 그녀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다

어찌하면 그녀가 행복할까
그녀가 불편하지는 아니할까 무한 행복하도록
보살피는 일이다

그녀가 행복한 일이라면 하늘의 별도 달도
따주어야 하는 일이다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전달이 된다
눈빛만으로 호수같은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스킬은 따듯함 앞에 무릎을 끓는다
기교와 스킬은 사랑앞에 무릎을 끓는다

여인은 사랑하는 감정이 묻어있을 때
잠긴문을 허문다
무장해제를 한다
사랑이 먼저이지 기교와 스킬은 후자다

어설픈 촌놈을 사랑한 평강공주는 따듯함 앞에

무장 해제된 것이다

기교와 술수에 능한자 곁에 사람이 없다
처음 한번은 속여도
두번은 속이지 못한다
깊은 사랑인지 욕정인지 탐지기 처럼 간파하는
그녀들의 음파탐지기는 늘 예리한 칼날이
되어 비수처럼 심장을 간파한다

술수하지마라
진실을 덮을 수 없다 진실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필링 하는 것이다

사랑

그 깊은 느낌은 따듯한 심연속에서 온다
그 깊은 따듯함은 손끝부터 전달된다

좋은 사람은 자석처럼 온기가 있어 왠지 끌린다
설렌다
싫은 사람은 왠지 싫은 이유가 있다
세포는 본능적으로 살려고 암세포를 예의 주시한다
세포가 암세포를 적이라 생각하면 극렬 저항한다
우리의 촉은 세포다
아메바의 물질은 본능으로만 산다
촉수는 본능적으로 불밣힌다
촉이라 한다

그리하여 촉수는 살얼음처럼 우리를 얼게한다
그리하여 그것을 정색이라고 한다
또는 경직이라고 한다

기교와 술수는 경직을 풀 수 없다
따듯함만이 경직을 무장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