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3일 오후 09:14

재발성 류마티즘등록일자 2007-04-25
재발성 류마티즘
개요
어느날 갑자기 관절과 관절 주위에 염증이 나타나 통증을 느꼈다가 몇 시간 또는 몇 일내에 그 증세가 완전히 없어지고, 그 후 같은 증세가 다른 관절에 반복적으로 생기며 재발할 때 이를 재발성 류마티즘이라 부릅니다.

역학과 원인
남자와 여자에서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발병은 20대에서 50대에 시작되며, 유병률은 대략 류마티스 관절염의 10분의 1정도로 생각됩니다. 그 원인은 아직 잘 모릅니다.

증상
불규칙한 간격으로 갑자기 관절염과 관절 주위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뚜렷한 종창과 함께 일시적인 피하 결절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발병 후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통증은 사라집니다. 손가락 관절이 가장 흔히 침범 되지만, 어떠한 말초관절(손목, 무릎, 어깨, 발목, 발, 팔꿈치, 고관절, 턱관절, 척추 관절)과 관절 외의 부위에도 침범될 수 있습니다. 발열 이외의 전신적인 임상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비록 수백 번의 발병이 수년에 걸쳐 나타날 수 있지만 영구적인 관절 파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
이 병에 특이적인 검사실 소견은 없습니다. 이 병의 특이한 증세와 다른 병을 배제함으로 진단합니다. 회귀성 류마티즘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 및 비전형적으로 급성의 발병을 보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구별해야 합니다.

치료
치료는 급성 발병시에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합니다. 하이드록시클로르퀸 (hydroxychlorquine)이 재발을 예방하는데 유용할 수 도 있습니다. 예후는 15%의 환자에서는 영구히 증세가 없어지지만, 약 반수의 환자에서는 같은 증상를 계속 경험하며, 약 1/3의 환자에서 후에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